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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2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래리 브라운의 신의 한수 앨런 아이버슨의 등장 아이버슨은 199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되었다. 이 드래프트에는 NBA 역사에서도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드래프트였는데 코비 브라이언트, 스티브 내시. 레이 앨런, 스테판 마버리, 저메인 오닐, 앤트완 워커 등 많은 선수들을 제치고 아이버슨이 1번으로 지명되었다. 데뷔와 동시에 아이버슨은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고 팬들은 그의 화려한 플레이에 큰 성원을 보내주었다. 마이클 조던과의 매치업에서 그를 크로스오버로 속이고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5경기 연속 40 득점을 올리기도 했는데 마이클 조던은 당시 "나도 아이버슨 나이 때는 저렇게 하지 못했다"며 아이버슨을 인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당시 저조한 성적으로 .. 2022. 2. 18.
뉴욕 닉스:1998-1999 기적의 8번 시드 선수노조 파업 1998-99 시즌 NBA 선수노조의 파업에 의해 직장폐쇄가 일어났고 이로 인해 팀당 50경기 단축시즌으로 시즌이 치러진다. 이 당시 뉴욕 닉스는 앨런 휴스턴이 실질적인 에이스였고 패트릭 유잉은 아킬레스건 부상에 시달리며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유잉은 잦은 부상과 나이 탓에 팀에서도 이제 더 이상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미래를 새로 그려나가고 있던 시즌이었다. 닉스는 우선 수비는 좋으나 기복이 심한 존 스탁스와 기량이 하락 중이던 찰스 오클리를 내보내고 당시 리그에서 최고 문제아였던 라트렐 스프리웰을 영입하였고 마커스 캠비를 영입해 유잉의 뒤를 이으려 준비 중이었다. 다행인 것은 캠비의 수비력은 뛰어났고 특히 블록슛에서 리그 정상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시즌이 시.. 2022.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