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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ion26

미치 리치몬드:The Rock/Run TMC The Rock 미치 리치몬드는 1988년부터 2002년까지 NBA에서 활약했던 슈팅가드로 뛰어난 득점력을 지닌 내 외곽 상관없이 공격이 가능한 선수였으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강력한 위력을 뽐내던 선수였다. 동시대에 활약했던 마이클 조던도 그의 슈팅력이 본인보다 낫다고 인정했던 선수였다. 80년대 후반과 90년대에 리그를 대표하던 마이클 조던, 클라이드 드렉슬러에 조금 가려져 인지도면에서 조금 떨어지기도 했지만 당시 레지 밀러, 글렌 라이스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슈터로 꼽히기도 했다. 위협적인 슈터인 동시에 굉장히 다부진 몸을 가진 선수로도 유명했는데 당시 NBA 선수들과 비교해보면 몸 자체가 두껍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학 때도 마찬가지로 다부진 체격을 가진 선수였다. 그러다 보니 경기에서.. 2022. 1. 20.
벤 월러스:최고의 수비수 BIG BEN 미지명 선수 벤 월러스는 대학시절 NCAA 디비전2에서 MVP를 수상하며 활약했지만 포지션에 비해 너무 작은 2부 대학리그 출신 선수에게 관심을 갖는 구단은 없었다. 월러스는 프로필상 206cm로 되어있지만 실제 키는 203cm정도였다. 이것도 신발을 신고 잰 신장이어서 NBA에서는 도저히 빅맨으로 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월러스는 NBA 진출이 좌절되고 이탈리아 리그로 방향을 잡고 있었는데 워싱턴 불리츠의 단장 웨스 언셀드가 그를 눈여겨보고 기회를 주었다고 한다. 당시 워싱턴에는 올스타급 포워드였던 크리스 웨버와 주완 하워드가 버티고 있어서 월러스는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한다. 이후 조금씩 출장시간을 늘려가며 활약하지만 3:1 트레이드로 올랜도 매직으로 가게 되는데 이때부터 벤 월러스는 조금씩 두각.. 2022. 1. 20.
천시 빌럽스:저니맨에서 우승까지 다섯 팀을 전전하다 콜로라도 덴버에서 태어난 천시 빌럽스는 조지 워싱턴 고등학교 재학 시절 93년부터 95년까지 세 번 연속으로 Mr. Colorado Basketball을 차지할 정도의 유망주였고 콜로라도 대학에 진학한 뒤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1997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된다. 이때 1순위는 팀 던컨이 확정되어 있었고 천시 빌럽스는 3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는 뛰어난 유망주였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보스턴의 기대를 저버렸고 시즌 도중 감독에게 항명하다가 토론토 랩터스로 트레이드 되게 된다. 그리고 99년 고향인 덴버 너기츠로 이적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고 1년 뒤 다시 올랜도 매직으로 트레이드되지만 부상으로 한게임도 뛰지 못한다. 실패한 선수라는 .. 2022. 1. 20.
케빈 가넷:The Big Ticket 빼빼 마른 고졸 루키 케빈 가넷은 1976년 이후 20년 만에 고등학교만 마치고 NBA에 드래프트 된 선수이다. 워크아웃에서 탁월한 운동능력으로 주목을 받았고 고등학교 시절에도 MCDonald's All-American Game에 출전해 18 득점 11 리바운드 4 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던 선수였다. 하지만 NBA 무대에서는 그의 몸무게가 발목을 잡았는데 211cm의 장신임에도 100kg이 안 되는 몸무게 때문에 자신의 위치가 애매했다. 파워포워드를 보기에는 파워가 너무 부족했던 것이다. 이런 이유로 데뷔 초에는 중용되지 못했는데 감독이 플립 손더스로 교체되며 가넷은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그는 데뷔 초기에는 스몰포워드로 자주 출장하였고 올스타에 출장할 정도로 성장한다. .. 2022. 1. 20.
제이슨 윌리엄스:White Chocolate 제이슨 윌리엄스의 쇼타임 NBA 역사에서 팀명 앞에 쇼타임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는 팀은 몇 되지 않는다. 우선은 카림 압둘 자바와 매직 존슨이 활약하던 80년대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득점이 많지 않던 리그에서 최고의 득점력을 뽐내던 팀이었고 매직 존슨의 볼 핸들링과 현란한 패스 팀원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리그 최정상에 군림하던 팀이었다. 일부 사람들은 공격에 너무 치중하고 화려함만 추구하는 팀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시절 5번의 NBA 타이틀을 이뤄냈고 이들은 의외로 굉장히 효율적인 농구를 구사하던 팀이었다. 공격만 잘하는 팀이 우승을 이뤄낸 역사가 몇이나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답은 간단히 나올 것이다. 다음으로는 스티브 내쉬가 이끌던 04년 피닉스 선즈이다. 이 당시 피닉스는 마이크 댄토.. 2022. 1. 20.
게리 페이튼:트래쉬 토커 The Glove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소닉붐 듀오 게리 페이튼은 오클랜드 출신으로 오레곤 주립대 시절부터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표지를 장식할 정도로 대학 최소의 선수로 평가받았다. 드래프트에서는 데릭 콜먼에 이어 2번픽으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된다. 이 해 드래프트에서는 페이튼을 제외하면 별다른 족적을 남긴 선수가 없는 해였다. 게리 페이튼은 신인 시절부터 주전 포인트가드로 뛰었는데 3년정도는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 리그에 점점 적응하며 기량이 발전하더니 4년차부터는 올스타급 가드로 성장했고 5년차부터는 평균 20득점 이상 8어시스트 이상을 기본으로 해낼 수 있는 톱플레이어로 변해있었다. 사실 그는 공격보다는 타이트한 수비와 상대의 멘탈을 흔드는 트래쉬 토킹을 무기로 장갑(The Glove)이라는 별명이 있는.. 2022. 1. 19.
데니스 로드맨:공을 향해 달리는 남자 무언가에서 탈출하려는 것처럼 데니스 로드맨은 201cm의 신장의 포워드로 수비와 리바운드 만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된 선수이다. 그는 NBA 역사상 최고의 리바운더 중 하나이며 91-92 시즌부터 97-98 시즌까지 7년 연속 리바운드 타이틀을 차지했고 시즌 평균 18.7개의 리바운드를 잡은 적이 있을 정도로 공에 대한 집념과 낙하지점에 대한 판단 상대와의 수싸움 모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수였다. 수비도 대단히 뛰어나서 올해의 수비 선수상 2회 수상, 디펜시브 퍼스트팀 7회에 선정될 만큼 그 누구도 쉽게 상대할 수 없는 선수였다. 개인적으로는 90년대의 악착같은 수비와 허슬플레이를 좋아하는데 요즘의 플레이는 그때와 많이 달라서 보는 재미가 덜하다. 그 시절에 공에 대한 짐념과 상대에게 달라붙어있.. 2022. 1. 19.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 No.21 역대 최고의 파워포워드 팀 던컨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1997-98시즌부터 2016년 까지 뛴 선수로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명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파워포워드이다. 데뷔한 이후 던컨이 이끌던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서부지구에서 단축시즌을 제외하고 17년동안 승률이 6할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통산 239승을 기록했다. 팀 성적으로도 샤킬 오닐이나 르브론 제임스에 비해 우위에 있는 선수였다. 비록 통산 득점같은 스탯이 좀 낮지 않냐는 이야기도 있는데 샌안토니오와 그렉 포포비치의 농구 스타일을 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고 본다. 물론 던컨이 스탯이 아니라 팀을 우선시 하는 타입이기도 했다. 수영선수 팀 던컨, 대학농구 최고의 선수가 되다 팀 던컨은 원래 버진 아일랜드.. 2022.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