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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ion26

앤드류 바이넘:부상과 불성실함의 대명사 앤드류 바이넘 레이커스 구단주의 눈을 사로잡다 아마 레이커스 팬틀 중에는 앤드류 바이넘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지금까지도 치를 떠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세인트 조셉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대학을 포기하고 2005년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된다. 213cm의 신장에 128kg이 나가던 젊은 선수를 싫어할 구단은 없었겠지만 특히 레이커스의 구단주는 그에게 빠져 있었다. 좋은 사이즈에 정통파 스타일의 센터 었던 그를 카림 압둘 자바나 샤킬 오닐의 뒤를 이을 레이커스의 미래로 점찍은 것이다. 그의 재능을 높이 산 다른 구단의 트레이드 요청도 있었는데 구단주는 트레이드 조건으로 인디애나에게는 저메인 오닐을 뉴저지에게는 제이슨 키드를 요구하며 사실상 트레이드를 거절했다고 한다. 그리고 카림 압둘 자바를 붙여주어 기술과.. 2022. 2. 2.
앤트완 워커:쇼맨십, 난사, 파산의 아이콘 보스턴의 희망 앤트완 워커 앤트완 워커는 1996년 캔터키 대학이 NCAA 우승을 차지했을 때의 주전 멤버로 당시 대학 2학년이었고 우승 후 드래프트 신청을 하게 된다. NCAA 우승이라는 기록이 있었기에 1라운드 6위라는 상위권으로 뽑힐 수 있었지만 우승이 아니더라도 실력만큼은 진짜였기에 팬들은 그를 긴 암흑기를 벗어나게 해 줄 희망으로 여겼다. 앤트완 워커는 루키 시즌 평균 17.5 득점 , 9 리바운드, 3.5 어시스트, 1.3 스틸을 기록하며 루키 퍼스트팀에 선발되었고 다음 해 20 득점 10 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팬들의 기대는 점점 커져갔다. 그리고 98년 드래프트에서 폴 피어스를 지명하게 되면서 앤트완 워커, 론 머서, 폴 피어스라는 어느 팀 빅 3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조합을 완성시키며 .. 2022. 2. 1.
보리스 디아우:포지션=가드/포워드/센터 가드로 데뷔하다 프랑스 출신의 보리스 디아우는 높이뛰기 선수 출신 아버지와 농구선수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어머니는 각 종목에서 정상에 오르기도 한 선수였으며 특히 어머니는 프랑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된 센터였고 디아우는 어머니를 존경했다고 한다. 부모님의 운동에서의 재능을 물려받은 디아우는 프랑스 리그의 포 오르테즈라는 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2 시즌을 소화한 후 엄청난 선수들이 쏟아졌던 2003년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디아우는 1라운드 21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에 지명되는데 그해에 드래프트에 참여했던 대표적인 선수로는 르브론 제임스, 카멜로 앤서니, 크리스 보쉬, 드웨인 웨이드가 있다. 이들에 비해서는 부족한 커리어를 보냈지만 굉장히 독특한 장점으로 팀에서 활용되던 선수였다.. 2022. 1. 31.
론 하퍼:필 잭슨 감독과 5번의 우승을 이뤄내다 86년 드래프트의 슈퍼스타 198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번으로 당시의 강팀이었던 클리블랜드에 지명된 론 하퍼는 신인 시절부터 다재다능한 플레이와 엄청난 공격력으로 주목받던 선수였다. 신인 시절 22.9 득점, 4.8 리바운드, 4.8 어시스트, 2.5 스틸, 1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올스타급의 활약을 펼쳤으며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한 이후 2년간 평균 득점은 약간 줄었지만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등에서 꾸준한 역할을 하며 80년대 후반기 클리블랜드를 강팀으로 유지시키는데 한몫을 톡톡히 해냈다. 기록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득점을 제외하고도 리바운드 참여도가 좋았고 패싱 센스도 훌륭했다. 특히 시카고에 합류하기 전까지 경기당 2개 이상의 스틸을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였다. 이후 198.. 2022. 1. 30.
트레버 아리자:트레이드로 팀을 옮기다 뉴욕의 최연소 신인선수 2004년 드래프트 43순위라는 숫자가 말해주듯 트레버 아리자는 그렇게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대학시절 UCLA에서 25경기 평균 11.6 득점 6.5 리바운드 1.7 스틸을 기록할 정도의 선수였고 뉴욕에 드래프트 된 후 80경기에 출장했고 12번의 선발 출장도 있었지만 다음 해 데이비드 리가 드래프트 되며 출전 기회를 잃어가게 된다. 트레버 아리자의 이적이 시작되다 2006년 2월 트레버 아리자는 앤퍼니 하더웨이와 묶여 스티브 프렌시스와 트레이드되며 올랜도 매직으로 이적하게 된다. 21경기에 출장하였으며 평균 4.7 득점을 기록했고 다음 해에는 평균 8.9 득점, 4.4 리바운드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2007년 11월 다시 브라이언 쿡, 모리스 에반스와의 트레이드로 로스앤젤레.. 2022. 1. 29.
프레드라그 스토야아코비치:밀레니엄 킹스의 Peja 프라드라그 스토야코비치 밀레이엄 킹스의 일원이 되다 프라드라그 스토야코비치는 유고슬라비아 연방 출신의 선수로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해체된 후에는 세르비아 국적으로 기록한다. 그는 어릴 적 축구를 좋아했지만 계속 키가 자라며 축구에 부적합하다는 소리를 듣고 농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스의 PAOK에서 활약하던 그는 199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4번으로 새크라멘토에 지명받지만 2년간 유럽리그에서 더 뛰다 1998년 새크라멘토 킹스에 합류하게 된다. 그리스 리그에서는 평균 23 득점, 유로리그에서는 평균 20점을 기록했다. NBA에 데뷔한 초반에는 큰 활약을 하지 못했으나 2000-01 시즌부터 평균 20 득점을 기록하며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그는 단순한 외곽 슈터가 아닌 내 외곽이 모두 뛰어난 .. 2022. 1. 28.
빌 레임비어:The Prince of Darkness 배드 보이즈 보스턴에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라 대학생이 된 빌 레임비어는 농구를 위미로 여길뿐 프로 진출을 꿈꾸는 학생은 아니었다. (좋은 선수도 아니었다.) 그런데 대학 3학년에 출전한 NCAA 토너먼트에서 팀이 8강까지 오르게 되는데 이때 괜찮은 활약을 한 후 생각이 바뀌며 NBA를 목표로 하게 되었다고 한다. 팀이 8강에 올랐을 뿐 본인의 대학시절 성적은 형편없는 편이었다고 하고 1979년 드래프트에 참가해 3라운드 65번으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되긴 하지만 팀에서 떨어지는 운동능력으로 인해 주목받지 못하고 이탈리아 리그에 진출해 한 시즌 활약한 후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오게 된다. NBA로 복귀한 그는 주전으로 뛰며 9.8 득점과 8.6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게 되.. 2022. 1. 27.
글렌 로빈슨:퍼듀 대학의 Big Dog 아마추어 최고의 재능 글렌 로빈슨은 인디애나 북부의 게리에서 태어났다. 이 지역은 실업률이 높고 범죄율이 치솟던 살기 힘든 도시였다고 한다. 로빈슨은 이곳에서 자랐고 자칫하면 교도소나 들락날락할 신세가 될 수도 있었다. 그의 어머니는 교도소를 그를 홀로 키웠는데 다행히도 그는 농구에 타고난 재능이 있었고 이 재능으로 환경을 극복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NBA 선수들이 엄청난 아마추어에서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지만 글렌 로빈슨은 그들과도 차원이 다른 선수였다.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늦은 중학교 3학년 시절 농구부에 가입해 농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지만 엄청난 재능의 힘으로 빠르게 지역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로 인정받게 된다. 1991년 인디애나주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에게 주어지는 미스터 인디애나 바스켓볼 어워드.. 2022. 1. 21.
토니 쿠코치:유럽 최고의 선수 시카고에 오다 유럽 최고의 선수, 토니 쿠코치 토니 쿠코치는 208cm의 키에 뛰어난 슈팅과 볼 핸들링 패싱 등 공격력에 있어 매우 뛰어났다고 평가받는 유로리그와 NBA에서 활약했던 선수이다. 1985년 유고슬라비아 리그의 유고플라스티카 스필트에 입단해 첫해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87년 유고슬라비아 농구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세계 주니어 선수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이 시절부터 토니 쿠코치는 유로리그에서 독보적인 존재였다. 88년 리그 우승의 주역이었고 서울 올림픽에 유고슬라비아 국가대표로 출전해서 은메달을 따기도 한다. 89년에는 유로 리그 우승과 리그 2연패, 유로 바스켓 우승을 이뤄내며 크로아티아 올해의 스포츠맨에 선정되기도 한다. 1990년에는 유로리그 2연패를 달성하며 MVP도 수상하게 된다. .. 2022. 1. 21.